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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지능형 통합배선 시스템 개발
LS전선, 지능형 통합배선 시스템 개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3.10.1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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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네트워크 파악…부가기능 탑재
▲ LS전선의 지능형 통합배선 시스템 '심플윈'의 모습.

LS전선이 차세대 지능형 통합 배선시스템 ‘심플윈(SimpleWin)’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빌딩, 데이터센터(IDC) 등에 독립적으로 설치 운영되던 음성, 데이터, 보안 네트워크 장비와 선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는 물론, 실시간 시스템 운영 상태 파악과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 회선의 이동·추가·변경 등 관리 시스템 변경은 물론 통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시스템은 음성과 데이터, 화상 정보를 전달하는 배선이 독립적으로 설치돼 있어, 신규 배선을 설치할 때마다 회선이 비효율적으로 증가했고, 별도의 관리 기능이 없어 장애 발생시 신속한 복구도 어려웠다.

아울러 시스템의 이동과 변경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됐고, 관리의 상당 부분을 수작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LS전선의 ‘심플윈’은 이러한 배선들을 하나로 통합해 내장된 지능형 소프트웨어로 관리함으로써 문제발생시 관리자가 어느 위치에서 이상이 발생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네트워크 관리 기능으로 효율성을 더했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패치판넬, 지능형 관리 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집적화 및 고도화를 기반으로 설계돼 최고의 네트워크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의 가입자 배선방식인 크로스 커넥트 방식과 장비 배선방식으로 구분되는 인터 커넥트 방식 모두를 하나에 시스템 안에서 구현했고, 인터 커넥트의 경우 통신장비에 별도의 부가 장치가 필요치 않아 시스템 안정성을 더욱 개선했다.

또한 지능형 전원 관리 시스템으로 통신실의 전력, 온도, 습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러한 관리 기능은 IDC 등 많은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곳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 측은 이 시스템이 음성, 데이터 통신망과 영상 등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기업, 대학, 은행 등 지능형 빌딩뿐만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와 전력을 운영하는 IDC 등의 통합망 운영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LS전선은 10기가용 통합배선시스템 솔루션 국내 최초 개발, 세계에서 가장 얇은 UTP Cat.6A 케이블 개발 등 세계적 기업들과 동등한 R&D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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