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자사의 메인 사업으로 온라인 게임 개발 사업을 꼽고 나선 아우조라가 자랑하는 온라인 게임의 이름은 '쉐이크'. 아우조라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 사이트인 '한판더넷(www.hanpanthe.net)'을 통해 쉐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서비스되기 시작한 이 게임은 서기 2119년, 핵오염으로 생태변이 된 지구인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지구를 떠나 알페랏 별에 안착한다는 내용으로 설정됐다. 파괴된 지구를 되살리려는 지구인들의 연합인 미래지구연합과 외계 종족이 뒤엉켜 싸우는 치열한 우주 전장의 이름은 코벱. 오염된 지구를 재건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우주 전체를 파괴시킬 만한 막강한 무기를 만들 원료인 마이트너셀을 확보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10대 게이머들을 겨냥한 이 서바이벌 게임은 쉽고 간결한 인터페이스에 코믹한 요소까지 곁들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의지와 규칙, 운이 절묘하게 결합으로 뛰어난 게임성을 지닌 쉐이크는 다음달 1일이 첫돌을 맞아 대폭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쉐이크2nd 버전은 기존의 맵스타일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제작됐다. 12단계의 레벨로 나뉘어져 있는 캐릭터는 레벨별로 캐릭터 선택에 한계가 설정된다. 캐릭터 크기도 이전 버전보다 훨씬 커졌으며, 최근 인기있는 3D 랜더링 방식을 사용해 2D의 따뜻함과 3D의 정교하면서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재 탄생하게 된다.
아우조라는 현재 가입자 100만명을 바라보는 첫돌의 쉐이크를 위해 19일부터 일주일간 첫돌 기념 이벤트에 들어갔다. 쉐이크 생일을 축하하는 카드를 보낸 사람과 쉐이크와 생일이 같은 회원 중 선발해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30일부터 시작해 한달간 진행될 100만 회원 돌파 이벤트 기간동안에는 최고 1개월 호주 어학연수에서부터 스티커 명함에 이르는 1,000여개의 선물 아이콘이 쏟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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