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배선·CATV·출입통제 등 21억 책정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신사옥 건설을 위한 통신공사가 발주됐다.
지역정보개발원은 3일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KLID Tower 건립공사(통신)’의 입찰을 공고했다.
21억133만 원(부가세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690일 간 진행된다.관급자설치관급액은 7억665만8000원이 책정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통합배선, CATV, 방송, CCTV, 출입통제, 주차관제, A/V설비, CABLE TRAY, SI, FMS, 통합모니터링, 빌딩안내 등의 설비 구축공사가 진행된다.이번 입찰은 △총액입찰 △일반경쟁 △적격심사 △지역의무공동도급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로서 서울시에 주된 영업소를 둔 업체와 30%이상 공동으로 계약해야한다. 다만, 서울시에 주된 영업소를 둔 지역 대표사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공동이행방식이 가능하며, 5개사 이내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원별 최소지분율은 10%이상으로 해야 한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23일까지다.
한편,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595번지(DMC B2-1)에 구축되는 개발원 신사옥은 연면적 2만1812만㎡, 지하4층~지상12층 규모로 건설된다.이 건물 내에는 2~3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설비가 구축된다.
개발원은 그동안 구로디지털단지 내 민간건물에 구축돼 있던 600여 대의 시·군·구 연계서버를 신사옥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연계서버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있는 중앙부처의 정보시스템과 연결돼 가동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