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배선·교환기·CATV·주차관제 등 44억 투입
코레일유통 본사사옥 건설을 위한 44억 규모의 정보통신공사가 발주돼 이목을 끌고 있다.
코레일유통㈜는 5일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코레일유통 본사사옥 건립공사(통신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이 공사는 추정금액 44억7585만 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된다. 관급자설치관급액은 28억177만 원이 책정됐다.
착공일로부터 690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사에는 통합배선공사, LAN공사, 교환기공사, CATV공사, 방송공사, CCTV공사, 주차관제공사, 출입통제공사, A/V공사, 빌딩안내공사, 통합SI/FMS/모니터링공사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공사의 입찰은 △총액입찰 △일반경쟁(전국) △장기계속 △전자입찰 △지역의무공동도급 등이 적용된다.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되는 공사로서 서울에 주된 영업소를 둔 지역 업체의 시공참여 비율이 전체공사금액의 40% 이상이 되도록 공동계약을 해야 한다. 단, 서울시 지역 업체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동이행방식이 가능하며, 5개사 이내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아울러 이 공사는 하도급대금직불조건부 입찰참가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2014년 1월 3일부터 7일까지며, 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6일까지다.한편,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203(당산동 3가 2-7)에 구축되는 코레일유통 신사옥은 대지면적 6436㎡, 연면적 5만1902㎡, 지하4층~지상20층 규모로 건설된다.
이 신사옥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상지이앤에이건축사사무소가 함께 참여한 삼우 컨소시엄이 설계했다.
삼우컨소시엄은 이 신사옥을 도시, 공간, 건물에 하나를 더하는 ‘+1’이라는 컨셉으로 설계했다.이 건물은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패시브 디자인을 통해 에너지저감형 저탄소 녹색빌딩으로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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