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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모바일 바이오인식 표준 개정
TTA, 모바일 바이오인식 표준 개정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3.12.1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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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홍채 등 안전한 활용 도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8일, 제79차 정보통신표준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LTE, LTE-A 및 차세대 무선망에서 필요한 광전송 기술인 차세대 다채널 CWDM 광인터페이스 표준 및 VoLTE 단말기에서 이동통신 사업자간 UICC 이동성을 확보해 음성전화, SMS/MMS 등을 제공하기 위한 VoLTE 단말 표준을 포함, 총 324건의 표준이 채택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모바일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지문, 얼굴, 홍채, 정맥 등 바이오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텔레바이오 인식 응용을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안 지침’ 및 ‘바이오인식 정보의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지침’ 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들 표준들은 최근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5S에 지문인식센서 탑재와 모바일 지급결제 웹서비스가 출시됐으나, 지난 9월 가짜지문을 통한 스마트폰 해킹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된 사례와 관련, 스마트폰 바이오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기반 표준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바이오인식 신 융합기술 관련 표준초안은 KISA 모바일 바이오인식 표준연구회와 TTA 바이오인식 프로젝트 그룹(PG505, 의장: 김재성 박사/KISA)의 국내 전문가그룹을 통해 실용성 있는 상용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ITU-T SG17 및 ISO/IEC JTC1/SC27, SC37 등 국제표준화로 연계 추진하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에서 바이오정보를 활용한 지급결제 서비스 기술은 향후 2015년부터 개방되는 금융결재시 공인인증체계의 대체수단의 일환으로써 활용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다가올 모바일 바이오인식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클릭>
◆CWDM = Coar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의 약자. 파장분할다중 기술 중 하나로 필터폭 및 광송신기의 파장 안정도 등에 대한 경제적인 제작을 위해 ITU-T에서 파장 채널의 간격을 20nm로 갖도록 1271nm부터 1611nm까지 파장 채널을 규정했다.

◆UICC = Universal Integrated Circuit Card의 약자. 3G 통신 시스템에서 이동 터미널에 사용되는 칩 카드다.
GSM의 가입자정보모듈(SIM)과 같은 범용 이동통신 시스템(UMTS)의 주요 컴포넌트이며 SIM카드를 확장한 UICC는 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 애플리케이션을 내포하고 있다.
다양한 다중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지원을 통해 모든 개인 정보 데이터의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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