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본(대표 송상희) 컨버전스 IT사업부가 차선이탈 경보 기능으로 졸음 운전을 방지해주는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MDAS-1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MDAS-10’은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보, 블랙박스,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한 제품으로 장거리 운전을 하는 상용차(트럭·버스) 운전자를 겨냥했다.특히 모본 영상인식 알고리즘 팀이 개발해 국제특허를 획득한 차선인식 알고리즘은 최근 군산소재 타타대우상용차에서 2달간 시행한 차선인식률 실차 시험에서 약 96% 인식성공률을 기록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MDAS-10’은 중력센서와 720D 화질 녹화기술로 교통사고 전후 장면 및 충돌이 임박한 상황의 장면도 녹화한다.2채널을 지원해 후방 카메라를 장착하게 될 경우, 후방 상황도 실시간 녹화해 후방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
차량관리시스템을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계도 지원한다. 차량의 속도와 RPM, 브레이크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하며, 법인 차량 및 운전자들이 다양한 차량 정보를 이용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차량 정보의 통합 관리를 손쉽게 만들어 준다.또한 3G·4G 모바일 통신모뎀과 연동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서버에서 특정차량의 위치 및 운행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기능도 지원한다.
업체 측은 올 상반기에는 차량인식을 기반으로 한 추돌경보(FCW: Forward Collision Warning)도 개발해 차선이탈경보 및 추돌경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애프터마켓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향후 실버시장 및 전기차 시장에 맞는 영상인식 플랫폼 및 알고리즘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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