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에서 동시에 12.5M의 속도를 보장하는 초고속 인터넷 VDSL 제품이 출시됐다.
코리아링크(www.korealink.ne.kr 대표 박형철)는 최근 VDSL 방식의 초고속 인터넷 액세스 장비인 '이더와이어(EtherWire)6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신호 방식의 VDSL(very-high-bit-rate Digital Subscriber Line)을 채택해 1.2Km거리에서도 양방향 동시 12.5Mbps의 속도로 음성과 데이터를 지원한다.
이 장비의 센터장비인 이더와이어6000C는 Layer 2∼5기능을 내장한 스위치를 탑재해 고성능 라우팅 기능을 수행한다. 또 자바 기반의 EMS(Element Management System)기능이 장착돼 장비 관리에 있어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 장비는 각각의 가입자 모뎀을 수용할 수 있는 쉘프 타입의 구조로 돼 있어 포트간 스위칭과 네트워크 분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유지보수와 운용이 편리하며 VDSL 가입자와 10/100Base-TX 이더넷 가입자를 혼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입자 단말기(EtherWire6000R)에 Splitter가 내장돼 네트워크 구성이 간편해 졌다.
박형철 대표는 "실제 속도에서 ADSL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양방향 동일한 속도가 보장되는 이 제품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초고속 인터넷 장비"라며 "국내는 물론 일본 기간통신업체와 건설회사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IT산업이 침체기이지만 코리아링크는 초고속 인터넷 장비와 대용량 스위치 등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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