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연동…실시간 추적
서울시 강동구가 관내 분산 운영 중인 678대의 CCTV를 통합·관리하기 위한 통합관제센터의 구축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달 28일 CCTV통합관제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축된 통합관제센터는 409㎡(124평) 규모로 47인치 LED 18면으로 구성된 대형 멀티비전과 관제용 컴퓨터 19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에는 강동구 관내 679대(방범용 335대, 초등학교 내 98대, 불법주정차단속 179대, 공원관리 67대)의 CCTV를 강동경찰서 경찰관 4명, 관제요원(주간 7명, 야간 2명)의 인원이 교대로 24시간 관제하게 된다.특히 GIS 솔루션을 도입해 CCTV 위치정보에 지리정보를 연동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범죄발생 시 주변의 CCTV를 통해 범인의 도주로를 입체적으로 파악,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와 강동경찰서 112상황실간 영상공유시스템을 구축, 경찰서에서 통합관제센터의 모든 영상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범죄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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