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ATV·출입통제 등 32억 책정
정부과천청사로 이전하는 방위사업청의 통신설비 구축을 위한 32억 규모의 정보통신공사가 발주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11일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방위사업청 이전청사 군사보안 및 특수시설 구축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이번 공사에는 총 32억1079만3000원이 책정됐으며, 관급자설치관급액은 51억8378만1000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사를 통해 △네트워크보안설비 △출입통제 설비 △CCTV설비 △전관방송설비 △CATV 및 AV설비 △전산실, 통신실 등의 구축공사가 진행된다.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년간이다.
이번 입찰은 △적격심사 △일반경쟁 △단년도계약 △전자입찰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공사로서, 경기도 지역업체의 시공참여 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에 3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다만, 경기도에 주된 영업소를 둔 업체는 단독으로 입찰참여가 가능하다.
공동수급체 구성원은 대표사를 포함해 5개사 이하로 구성해야하며, 구성원별 최소참여지분율은 10%이상으로 해야 한다.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3월 3일까지며, 입찰서 제출기한은 4일까지다.
한편, 기획재정부 등의 세종특별시 청사 이전으로 비게 되는 정부과천청사에는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위사업청,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서울지방조달청, 서울공정거래사무소, 정부통합콜센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14개 기관이 이전된다.방위사업청은 과천청사 3·4동, 관리동에 위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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