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방통위, 방송프로그램 유통 활성화 추진
방통위, 방송프로그램 유통 활성화 추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4.02.25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프로그램 유통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올해 신규사업으로 '방송프로그램 유통정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방송프로그램 유통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프로그램 유통정보 통합관리체계(SMMS : Smart Metadata Management System)는 방송사업자의 방송프로그램 기본정보를 제공받아 표준정보로 변환하여 유통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문형비디오(VOD), 유튜브, N스크린 등 콘텐츠 유통이 다변화되고 확대되는 추세에서 방송프로그램 유통시 사업자마다 장르, 줄거리, 출연자 등 프로그램에 대한 기본정보를 서로 다르게 제공해 원활한 유통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었다. 서로 다른 사업자들의 프로그램 정보를 통일시키는데는 추가비용과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위원회는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상반기에 표준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방송프로그램 유통 표준화는 창조경제 실현계획 과제로서 통합관리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의 창출도 가능하며, 불법유통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등 창조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은 광고 분야 표준화 및 시스템구축 경험을 갖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수행한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연구개발과제로 방송프로그램 유통표준화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2월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 메타데이터 프로젝트 그룹에서 표준(안)으로 공식 채택된 바 있다.

이 프로젝트 그룹에는 KBS, MBC, SBS, EBS 등 주요 방송사업자가 참여했다. 표준안은 올해 6월 TTA 표준총회에서 표준으로 공식 채택될 예정이다.

표준안은 프로그램코드, 프로그램명, 시놉시스 등 4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장르, 등급, 기획의도 등 15개 항목을 필수로 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한 서강대학교와 함께 26일 오후 5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표준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