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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필립스, 스마트 가로등 공급 ‘맞손’
에릭슨-필립스, 스마트 가로등 공급 ‘맞손’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4.02.26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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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사이트 설치 모습.

에릭슨과 세계적인 조명업체인 로얄필립스가 혁신적인 커넥티드 LED 가로등 모델을 공동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도심 지역을 위해 ‘서비스로서의 조명’이라는 모델로 모바일 연결성과 LED 조명의 장점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도시 당국은 통신사업자가 도시의 커넥티드 가로등 기둥 안에 모바일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필립스는 현재 에릭슨의 통신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LED 가로등을 제공하고 있다.

에릭슨과 협업하는 통신사업자들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가로등 내부 공간을 대여받을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통신사업자들은 시민을 위한 데이터 커버리지 및 용량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개선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해당 모델은 이러한 시스템들을 더욱 합리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하는 비용을 선지급하도록 함으로써, 도시 인프라의 원가 회수기간을 앞당겨 시 예산의 부담을 줄여준다.

필립스 LED 가로등은 50~70%의 에너지를 절약해주며, 전세계 12개 대도시에서 진행된 기후변화 그룹의 연구를 통해 인증된 것과 같이 스마트 컨트롤이 연결될 때에는 80%까지 에너지 사용이 절감된다.

기존의 고압 나트륨 시스템의 오렌지 빛과 비교했을 때도 더욱 안전하고 가시성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커버리지 및 용량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밀집된 지역에 더 많은 라디오 셀 사이트를 추가해야 한다.

새로운 커넥티드 가로등은 에릭슨의 최첨단 스몰셀 제품들을 탑재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통신사에게 더욱 적합한 사이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해준다.

기존의 사이트를 넘어서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의 적용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진화하는 이기종 네트워크를 위한 주요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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