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0월 26일에 출시 된다.
매년 시리즈마다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해왔던 축구게임 FIFA2002(이하 피파)가 26일 출시 된다.
피파2002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축구 게임 중 가장 완벽하고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으로 패스와 태클 시스템 등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Korea & Japan 2002 월드컵 예선전을 진행하는 모드도 지원된다.
피파2002는 전작에 비해 매우 다양한 시스템 및 특징을 선보이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 혁신적인 패스 시스템을 들 수 있다.
피파 2002에서는 패스를 360도로 조절이 가능해 스루패스, 공간패스, 월패스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수가 있다.
여기에 패스의 강약조절이 가능하고, 팀 동료가 수비를 하게되면, 전술적으로 움직일수 있도록 작전도 내릴 수 있어 게이머들은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 축구를 즐길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패스만 다양해진것이 아니다. 태클에서도 타이밍과 각도에 따라 주심의 손이 올라가므로 전보다 더욱 정교한 태클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즉 주심의 인공지능이 더욱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게이머가 어떻게 게임을 끌고 가야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주어진 모드에서 예선전을 통과하면 숨은모드 혹은 새로운 치트모드가 하나씩 열리고, 경기외의 다양하고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한편 EA에서는 10월 26일 피파2002 출시를 기념해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FIFA2002를 잡아라’ 및 워킹비젼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그 자리에서 FIFA2002 티셔츠로 갈아입는 모든 분들에게 피파 2002 티셔츠를 나눠주는 ‘FIFA2002를 잡아라’는 강남역 앞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시간 강남역 주변에서는 워킹비젼 이벤트가 동시에 벌어진다. ‘FIFA2002를 잡아라’와 워킹비젼 이벤트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용산에서 계속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피파 2002에서는 피파2001에 비해 여러가지가 달라졌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래픽 엔진이 업그레이드 됐다.
관객들의 환호성 하는 모습을 더욱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축구 동작이 거대한 모션켑춰 방에서 사전에 이루어져 게임 상에서 선수들의 동작이 매우 자연스럽고 부드러워 졌다. 또한 수십가지의 조합으로 설정된 선수들의 얼굴 표정까지 연출이 된다.
그래픽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게임상의 캐릭터들의 인공지능이 높아졌다.
공을 찰때는 순간적인 파워바를 이용해 공을 차는 세기를 결정할 수 있고 같은 선상에 있는 여러명의 같은편 플레이어에게 패스가 가능하게 해준다.
패스의 형태는 바닥으로 굴려서 패스하는 쓰루패스와 공중으로 띄워치는 로빙패스가 가능하다.
즉 2001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리얼한 패스를 구현할 수 있고 2001의 문제였던 드리볼의 부자연스러움이 대폭 개선이 되었다. 또한 1대1패스나 공중패스 같은 특수 기능들이 추가 됐다.
물론 카메라 모드와 리플레이 모드로 재미있는 경기 결과를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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