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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방송장비 알리기 ‘총력전’
국산 방송장비 알리기 ‘총력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4.03.0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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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관계자 대상 로드쇼 개최
통합배선·인터컴 시스템 등 눈길
▲ 4일 열린 ‘제7회 국산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 설명회 및 홍보 로드쇼’에는 국산 방송장비의 성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산 방송장비 제품과 성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4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7회 국산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 설명회 및 홍보 로드쇼’에는 공공기관, 교육계 및 종교계 등 방송장비 구매 관계자를 대상으로 업계 이슈, 공공기관의 구축사례, 제품 시연 및 상담이 진행됐다.

엘앤비기술 등 20개 참가업체는 방송장비 구매 관계자들에게 국산 방송장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방송장비는 우수한 품질에 비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많이 부족하다”며 “이번 행사가 수요처에서 국산 장비의 우수성을 눈으로 확인하고, 실질 구매를 통해 예산절감 및 국내 방송장비 제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업체들의 제품을 살펴보면, 바이콤(www.ibicom.net)은 광 통합 기반의 구내방송 시스템을 선보였다.

단일 광선로를 통해 구내 안내·비상 방송, HD급 디지털 영상방송, 1Gbps급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 IPTV 등 다양한 IP 기반 서비스를 통합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다수 동으로 나뉘어진 건물을 단일 선로로 연결 가능해 건물 간 방송을 연동할 수 있다. 버스(BUS) 방식의 장비 연결로 자유로운 시스템 구성 및 확장이 용이하다.

영상장비 뿐만 아니라 음성 전용 장비까지 디지털화 했다. 디지털방송 표준인 MPEG-2 TS 표준 프로토콜 전용 장비로 영상카드 및 PC보드 기반 영상처리 방식에서 탈피했다는 설명이다.

오디오와 비디오 방송을 분리해 시스템의 부하를 분산시켰으며, 오디오 장비의 이중화를 통해 장애시 자동 백업으로 방송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라온테크놀로지(www.laon-tech.com)는 5㎓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 인터컴 시스템을 시연했다.

서로 다른 2개의 안테나가 주파수·시간대·안테나 다이버시티(diversity) 분석을 통해 가장 적합한 신호를 찾아주는 3중 시스템 및 자동 혼선 차단 기능을 탑재해 혼선 없는 깨끗한 음질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비압축 오디오 전송방식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원음과 가까운 음질을 제공하며, AES 256bit 암호화 방식을 적용해 도청 위험 없는 안전한 대화도 실현했다.

1개의 베이스 스테이션에 최대 11명의 양방향 동시 통화를 지원한다. 여러 개의 베이스 스테이션을 연결하면 동시 통화 수를 추가할 수 있다.

OLED 표시창이 베이스 스테이션 및 벨트팩에 장착돼 기능 설정과 모니터링을 한눈에 쉽게 할 수 있다.

유윈인포시스(www.uwin.co.kr)는 VTR을 대체하기 위한 파일 기반 레코딩 시스템 ‘eVTR’을 공개했다.

주로 사용되던 테이프(Tape) 기반의 방송환경이 파일 기반으로 대체됨에 따라 VTR 고유의 레코딩 기능은 최대한 살리면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용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레코딩 작업상태를 타임라인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 간단한 컷 편집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대의 ‘eVTR’에서 여러 개의 영상소스를 동시에 입력받을 수 있으며 여러 영상소스로부터 입력된 파일의 타임코드를 동일하게 유지, 더욱 편리한 편집을 돕는다.

루프·그룹·세그먼트 재생 기능을 제공하며 상이한 포맷의 영상들도 순차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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