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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부산지역 대표에 김중엽
WCG 부산지역 대표에 김중엽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0.16 09:26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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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이버게임즈, 부산지역 대표 선발
김중엽(20세, 스타크래프트)군 등 56명, 한국국가대표선발전 진출
30대 夫婦, 40대 父子 선수 출전 등 게임문화 저변확대 입증




월드사이버게임즈 부산지역예선에서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질풍 저그'로 알려진 아마추어 김중엽 선수가 우승했다.
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 공동조직위원장 남궁진, 윤종용) 부산 지역 오프라인예선이 13, 14일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돼 총 56명의 게이머들이 다음달 27, 2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한국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부산예선에는 부산지역 3,4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걸쳐 선발된 총 154명의 게이머들이 오프라인 대전에 참가, 국가대표 선발전 진출권을 위한 혈전을 벌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공식 예선전 이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우선 부산 예선전을 축하하기 위해 금요일부터 진행된 WCG 초청 스타크래프트 종족 최강전에는 1,000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임성춘, 최인규, 강도경, 조정현 선수가 참가해 풀리그로 치른 열띤 경기를 지켜봤다.
WCG 초청 스타크래프트 특별대전은 4명의 스타크래프트 최강자가 개인경기를 벌여 종족 최강을 가리는 풀리그 방식으로 전개돼 마지막 6차전에서 강도경(저그) 선수가 임성춘(프로토스) 선수를 누르고 스타크래프트 종족 최강자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또 한가지 이번대회 특색으로써 父子, 30대 夫婦 등이 예선에 참가해 함께 대전을 펼치는 등 게임문화의 저변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결승에 진출 1위를 차지한 이정곤(14세)군은 아버지 이상섭(41세)씨와 함께 오프라인 예선에 선수로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게임을 통해, 전략이나 플레이 방식에 대한 의견 교류 및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어 게임은 가족간 대화의 수단으로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56명의 선수들은 지난 6, 7일 전주예선에서 선발된 전주지역 대표 56명과 함께 이 달 27, 2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최종 한국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불꽃튀는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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