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25일 포스트타워에서 ‘2014년도 신기술 공공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인 ICT기반공공서비스촉진사업 11개 과제(101.5억원)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설명한 ICT공공서비스 11개 과제 중 8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3월 18일 올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1차 23개 과제에 포함된 것으로, 4월 발주 예정인 이들 과제는 올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본격 추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IoE(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3D 프린팅, 증강현실, 음성인식 자동 통번역, LOD(Linked Open Data) 등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국가사회 전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진시키는 과제로서 부처간 협업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개선, 신산업 창출,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창조경제 및 국민행복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과제의 주요내용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신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개인과 중소기업에게 제품화‧사업화를 도와주는 ‘3D프린팅 기반 창업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부제 : 3D 프린팅 기반 창업 아이디어 발전소)’과 지능형 로봇을 활용해 해파리 모니터링 및 방제를 통해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로봇기반 해파리 방제 시스템(부제:수상로봇 이용 해파리 퇴치 서비스)’, 건축물 생애정보를 통합해 일원화된 행정서비스 및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건축물 통합이력 관리시스템(부제:e-Building care 서비스)’ 등이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NIA가 과학기술과 ICT를 사회 각 부분에 스며들게 함으로써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관련 기술‧산업을 손쉽게 연결시키는 오픈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