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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ICT를 팔목에 감다”
스마트워치 “ICT를 팔목에 감다”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4.03.27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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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등 독립기능 갖춰…스마트기기 편리함 극대화
각종 스마트가전과 연동…차별화 제품 잇따라 출시
 
스마트워치가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에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워치는 일상생활 중 사용자의 몸에 가장 가까이 위치할 수 있어 스마트기기의 편리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 LG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 같은 스마트워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들은 제품의 차별성을 갖기 위해 운영체제를 달리하고 있다.
LG전자의 ‘G워치’와 소니의 ‘스마트워치2’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채택했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워치(iWatch)’는 아이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버전인 ‘iOS8’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삼성 기어2’는 타사의 기기와 호환되지 않는 자사만의 OS를 채택했다.
스마트워치는 각가의 OS를 통해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TV, 스마트 가전 등 운영체제를 탑재한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출시된 스마트워치 중에는 헬스케어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스마트워치용 앱을 개발,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독립 기능을 강화했다.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주요 스마트워치를 살펴봤다.

 


▲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를 잇는 2세대 웨어러블 기기다.이 제품은 무게는 68g, 두께는 10.0mm로 얇고 가벼워졌으며, 사용시간도 늘어나 한 번 충전하면 2~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심박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심박 정보와 운동 상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동 중에는 실시간 운동량 확인과 코칭도 가능해 개인 피트니스 매니저로 활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 정보는 연동된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음악파일 저장공간을 제공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단독으로 뮤직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조깅이나 사이클 등의 운동을 하면서도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적외선 송신모듈(IrLED)를 탑재해 ‘삼성 워치온 리모트앱’을 통해 적외선 센서가 탑재된 TV, 셋톱박스 등을 제어하는 리모컨으로 활용 가능하다.

 


▲ LG전자 ‘G워치’
○…LG전자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적용한 첫 스마트워치로 올해 2분기 공개한다.‘LG G 워치’는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특히 ‘안드로이드 웨어’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 주거나, 음성인식 기능인 ‘오케이 구글(OK Google)’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글 나우’ 기능을 채용해 시간·위치 등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음성인식 기능인 ‘오케이 구글’(OK Google)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소니 ‘스마트워치2’
○…소니 ‘스마트워치2’는 NFC 기능을 탑재해 NFC를 지원하는 기기와 한번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블루투스가 켜지면서 한 번에 연결하거나 종료할 수 있다.4cm 다층 컬러 스크린을 채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스크린 상의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지원하는 스마트워치2는 안드로이드 4.0 버전 이상이 설치된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음악 재생 컨트롤과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및 동영상 원격 촬영 등도 지원된다.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해 기본 3~4일에서 최대 1주일까지 추가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방진·방수 기능을 더해 물방울, 땀, 습기, 먼지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약 48g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 스위스 디자인업체 designere이 제작한 ‘애플아이’ 컨셉 이미지.
○…애플 아이워치(iWatch) 올해 말경 공개될 예정이다.

1.3인치 혹은 1.6인치에 휘어지는(flexible)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8’에 ‘헬스북’이란 건강 관련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아이워치는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과 연동돼 다양한 건강 관련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T경제경영 연구소는 아이워치가 심박수, 혈압, 아드레날린 수치를 인식, 소비자의 신체 상태, 기분을 파악해 이에 알맞은 콘텐츠를 추천한다거나 땀 성분 등의 분석을 통해 필요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품을 추천하는 등 웨어러블 기기만이 제공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제품은 무선충전 방식을 채택해 케이블 충전방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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