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팔로알토네트웍스, ‘하트블리드’ 보안패치 자동 배포
팔로알토네트웍스, ‘하트블리드’ 보안패치 자동 배포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4.04.14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팔로알토네트웍스 차세대 방화벽(Next Generation Firewall) 제품군.
팔로알토네트웍스(지사장 박희범)는 14일, 자사의 차세대 방화벽에 인터넷 네트워크 암호화 프로그램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오픈SSL’의 보안 취약점인 ‘하트블리드(Heartbleed)’를 해결하는 보안패치 배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픈SSL’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서버 사이에 오고 가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기술로, 주민등록번호나 공인인증서 암호 등을 암호화하여 해킹의 피해를 방지한다.

그러나 ‘하트블리드’ 취약점을 이용하면 인터넷 쇼핑이나 이메일 등을 사용할 때 사용자가 웹브라우저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 은행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등을 입력하고 이 정보가 서버로 전송될 때 거치는 암호화의 과정을 무력화시킨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 누가 해킹을 했는지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취약점이 발견된 오픈SSL 버전은 ‘OpenSSL 1.0.1’부터 ‘1.0.1f’ 및 ‘OpenSSL 1.0.2-beta’와 ‘1.0.2-beta1’ 등으로, 현재 전 세계 웹사이트의 3분의 2 가량이 오픈SSL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이번에 발견된 ‘하트블리드’ 취약점으로부터 전체 IT인프라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포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분류하는 ‘App-ID’ △사용자 및 그룹별로 애플리케이션 허용 정책을 적용하는 ‘User-ID’ △바이러스와 각종 맬웨어 등이 네트워크 전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네트워크 상의 모든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Content-ID’ 등의 고유의 식별 기술을 사용해 전체 IT 인프라를 구성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및 콘텐츠에 대해 높은 가시성을 제공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박희범 대표는 “기존 악성코드 공격 패턴을 분석해 대응하는 시그니처(signature) 기반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이번 ‘하트블리드’ 취약점처럼 빠르게 진화하고 끊임없이 변형되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