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추진하는 서부권 여성비전센터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통신설비 구축을 위한 공사가 발주됐다.

경기도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는 15일 인천지방조달청을 통해 ‘서부권 여성비전센터 건립 공사(통신)’의 입찰을 공고했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1851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3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1억3908만3000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를 통해 통합배선공사, CATV, CCTV, 방송설비, A/V설비, 주차관제, 출입통제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관급사설치관급액은 19억6465만7000원이 책정됐다.

이번 입찰은 △총액입찰 △일반경쟁(전국) △계속비 △적격심사 △하도급대금 직불조건부 입찰참가 확약서 제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되는 공사로서 경기도 지역업체의 시공참여 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이상으로 공동도급을 해야 한다. 다만, 입찰참가자격을 모두 갖춘 지역 업체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동이행방식과 분담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 5개사 이내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원별 계약참여 최소지분율은 5%이상이 돼야 한다.

공동수습협정서 제출기한은 5월 7일까지다.

한편, 총 사업비 468억 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서부권 여성비전센터는 대지면적 2만2500㎡, 연면적 1만9415㎡,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센터는 여성을 비롯한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시민계측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로 여성비전센터, 실내수영장, 청소년 문화의 집, 시립어린이집,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