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E마트가 전국 34곳 할인매장에서 펼치는 음반발매 이벤트 행사에 펜티엄4 PC 34대를 제공, 10대 청소년층에 브랜드 이미지를 확대해 나간다. 10대부터 30대까지 고른 인기를 얻고있는 유승준의 전체적인 컨셉이 제품 이미지와 잘 맞는다는 판단 아래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별도로 CD음반을 비매품으로 제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특유의 눈빛표정으로 10대층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승준을 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그동안 취약했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주연테크는 기대하고 있다.
주연테크는 행사기간 자사의 PC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5,000명에 한해 유승준6집 VCD을 증정한다.
이와함께 초특가 세일도 병행한다. 셀러론 800MHz 프로세서를 채용한 PC(네이션스 C8069)를 67만원에 공급 하는 등 대부분 101만∼149만원에 판매한다. 가장 고가는 펜티엄4 2.0GHz프로세서에 17인치 평면모니터를 채용한 PC(휴머니스트 P1760)로 203만원이다.
주연테크의 이달 모델은 전자파는 잡는 차세대 컴퓨터. 주연테크는 신개념 CD-롬 슬라이딩 오픈도어 방식을 채택, 전자파 누수를 방지하는 등 8가지의 전자파 차단 신기술을 가지고 있다.
1988년 설립, 지난해 1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주연테크는 중견PC기업군의 2위로 점유율은 이의 22%정도이다.
현재 중견기업군은 서로간의 번들 품목 증가와 가격경쟁으로 인한 이익하락, 서비스품질 향상으로 인한 경비증가, 홍보경쟁으로 인한 광고비 증가 등으로 인해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각 업체마다 똑같은 제품과 별다를 것이 없는 업체들로 인해 가격으로만 승부를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에 주연테크는 여태까지 아무도 시행하지 않은 독자적인 제품군을 개발, 경쟁사들과 철저하게 차별화하고 기술력을 키워 고부가가치의 컨텐츠를 접목시킴으로써 선순환(고가격, 고마진, 서비스품질 상승, 광고량 증가)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전자파의 관한 기술을 접목시키게 됐다.
차민호 기획영업본부장은 "주연테크는 '고객을 위한 기술', '작은기술, 큰혁명' 이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전자파차단PC를 개발, 타사와 철저히 제품차별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