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후지쯔의 프라임파워 서버는 128개의 SPARC64 GP 프로세서(563MHz)와 SymfoWare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채택한 단일 시스템으로 2위 제품과는 무려 두 배에 달하는 트랜잭션 처리성능(455,818.20tpmC)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비 성능에서도 타사 제품들이 tpmC당 40달러의 수치를 기록한데 비해 파라임파워2000은 28.58달러/tpmC를 기록, 경제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확장성면에서는 2위 컴팩의 32개, 4위 IBM의 24개, 5위 HP의 64개의 CPU 확장성에 비해 프로세서의 수를 128개까지 확장시킨 유일한 제품으로 기록됐다.
한국후지쯔 김병원 이사는 "이번 테스트 발표는 프라임파워가 세계 최고의 확장성과 강력한 트랜잭션 처리성능을 발휘함으로써 유통업뿐만 아니라 엄청난 데이터를 처리하고 높은 순간 처리속도가 요구되는 B2B, B2C의 글로벌비즈니스와 R&D 환경에서도 이상적인 서버로서의 지위를 확인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PC-C는 유통업의 수발주 업무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로 해 시스템이 일련의 시뮬레이션된 지불, 주문 상황, 배송, 재고상황 등에 대해 단위 시간당 트랜잭션의 처리건수를 측정하는 테스트로 여타 테스트 중 가장 객관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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