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스피드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지사장 김현식)는 최근 광네트워크 장비에서 초당 20 Gbps 속도로 IP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해주는 반도체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발표한 'M29955 RingMaker 링 프로세싱 유닛(RPU)'의 경우, SONET 방식의 광네트워크의 전송 효율을 4배로 좋아지게 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한편 고객에게 서비스를 더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각 링마다 최고 10 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데 듀얼링 RPR(탄력적 패킷 링 Resilient Packet Ring) 네트워크상에서는 최고 20Gbps 속도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라우터, 서버, 스위치, 케이블 헤드-엔드 장비, 디지털 루프 캐리어는 물론 RPR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OC-192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작하는데도 사용이 가능하다.
마인드스피드 김현식 사장은 "날마다 증가하는 엄청난 데이터량을 비용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메트로 네트워크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던 통신업계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매우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