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가 네트워킹 및 오픈 소스 분야 베테랑 콜린 딕슨(Colin Dixon)을 수석 엔지니어로 영입했다.
현재 오픈데이라이트(OpenDaylight) 프로젝트의 발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딕슨은 특히 확장 및 분산 시스템 관련 SDN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학술 및 산업 연구활동을 통해 네트워킹, 프로토콜, 데이터센터 기술 발전에 힘써왔다.
여기에는 1000분의 1초 단위의 모니터링 및 제어 기능, 하드웨어에 상관없이 작동하는 다중경로 포워딩, 실질적인 무손실 이더넷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라는 용어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이러한 개념을 활용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딕슨은 오픈데이라이트 프로젝트를 포함해 업계 전반에 걸쳐 SDN 분야에 상당한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오픈데이라이트 프로젝트가 출범하면서는 현재 이 프로젝트의 핵심 컨트롤러 플랜 역할을 하고 있는 ‘딕슨-에릭슨 오픈데이라이트 통합 컨트롤러 제안’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업계 표준 기구 관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픈네트워킹파운데이션(ONF)의 포워딩 앱스트랙션 워킹 그룹(Forwarding Abstractions Working Group)과 협력해 TTP(Table Type Pattern) 표준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오픈플로우(OpenFlow) 프로토콜을 통해 스위치 및 컨트롤러들이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그 공을 인정받아 2012년 10월 Outstanding Technical Contributor로 선정된 바 있다.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