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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컴, 중기시장 공략 강화
보다컴, 중기시장 공략 강화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4.06 10:34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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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IP텔레포니 솔루션 공급
협력사 대거 모집 유통채널 강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운용키로

기업통신 솔루션 전문업체인 (주)보다컴(www.vodacom.co.kr 대표 이계원)이 최근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중소기업 시장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계원 보다컴 사장은 "그 동안 대기업 통신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 회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중소규모 기업 시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수익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사장은 "중소기업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면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수요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춘 IP텔레포니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능은 늘리고 비용은 줄인다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보다컴이 선보이고 있는 주력 제품은 지멘스의 IP 컨버전스 플랫폼인 '하이패스 3000' 시리즈다.

최첨단의 IP텔레포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이패스 3000'은 뛰어난 안정성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

특히 16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VoIP 모듈을 제품 용량별로 다양하게 장착할 수 있어 이용자는 통신 환경에 맞는 최적의 IP 내선전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벽걸이형, 19"랙 실장형 일반형 등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회선 구성과 증설이 매우 간편하다. 또한 PC와 연결된 1개의 책상마다 1개의 배선을 구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IP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부가 기능을 두루 갖춰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살린 점도 돋보인다.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임원·비서 기능은 물론 CID(발신번호표시) 기능, 중계대 기능, 메시징 기능 등 다양한 부가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는 게 '하이패스 3000'의 매력.

이와 함께 LAN, 모뎀 등 모든 통신환경에서 원격지 유지보수가 가능해 이용자는 통신시스템 운용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아울러 64개의 독립된 시스템을 1개의 IP 네트워크에서 연동시켜 단일망으로 구성할 수 있어서 통신요금 및 운영비용 절감효과가 뛰어나다.

이 밖에도 지멘스의 IP전화기 제품군인 옵티포인트(optiPoint) 시리즈와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는 것도 '하이패스 3000'의 장점이다. 특히 옵티포인트 시리즈가 콜 백, CID, 보이스 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각 제품의 활용 방법이 동일해 사무실 내에서 여러 종류의 제품을 함께 써도 사용 및 관리에 불편함이 없다.

'하이패스 3000'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보다컴 박용현 과장은 "기업마다 최적의 IP컨버전스를 구축, 분산된 통신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통해 통신비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통망 대폭 확충

현재 보다컴의 유통전략은 대형 시장은 직접 판매, 중소기업 시장은 채널을 통한 판매로 요약된다.

보다컴은 향후 중소기업 시장에 적합한 유통채널을 확대 구축, 매출 증대의 전초기지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 걸쳐 협력사(대리점)를 모집, 제휴 협정을 체결하고 이들 회사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보다컴은 지금도 기술 및 영업, 마케팅 지원 등 협력사 운영에 필요한 기본 사항은 물론 '스타트업', '스페셜디스카운트'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지원의 경우 월∼금요일 5일간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서비스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는 게 눈에 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기술관련 매뉴얼을 24시간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연 4회의 기술포럼을 열고 무상 기술교육도 실시한다.

영업지원은 전담 파트너 매니저를 두고 사전판매 컨설팅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파트너 포럼을 연 2회 개최하고 신제품 출시에 발맞춰 마케팅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업 정보 제공 및 광고지원, 홈페이지 등록 등을 통해 대리점의 마케팅을 다각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사업초기 영업에 탄력을 붙일 수 있도록 테스트·데모 장비를 할인가격으로 협력사에 제공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도 운용하고 있다.

이 밖에 '스페셜디스카운트'는 1회 주문금액에 따른 할인을 시행하고 조기결제시 차별화된 할인율을 적용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탄탄한 경영기반 강점

보다컴은 독일 지멘스 기업통신 부문 한국 에이전트로 지난 2002년 6월 설립됐다.

현재 지멘스의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기업통신제품·솔루션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보다컴의 강점은 경영 기반이 매우 탄탄하다는 것. 회사의 모태인 코오롱정보통신 ECS사업팀 시절부터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춰 왔고 지멘스 본사로부터 다양한 기술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지멘스 본사로부터 출자를 받아 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직영 지사가 아닌 총판 회사에 대해 본사가 직접 출자한 것은 외국계 회사의 투자 관행상 드문 일이다.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지멘스의 기대와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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