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계약 체결
많은 게임 업체들이 온라인 게임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플레이 코리아가 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또 한번의 파랑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주)인터플레이 코리아(대표 최 영)는 미씩 엔터테인먼트(Mythic Entertainment)와 온라인 게임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E3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완전 풀 3D 판타지 온라인 게임인 '카멜롯'은 현재 베타4까지 진행됐으며 미국내 게이머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화제작이다.
이번에 서비스 될 카멜롯의 그래픽은 '에버퀘스트'를 능가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카멜롯은 중세를 배경으로 검과 마법이 지배하는 제대로된 RPG 세계를 구현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대립하는 3개의 국가와 총 12개의 종족이 존재하고 그 아래로 무려 46개의 클래스를 가지고 있다.
또 적국 플레이어와의 전투 결과에 따라 캐릭터 강화가 가능한 새로운 PK 개념이 도입된 점이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게이머가 직접 발석차 등의 무기를 제작하게 될 전망이어서 또 다른 흥미를 유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에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 예정인 카멜롯은 10월에서 11월경 영문 베타 서비스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먼저 선보이게 되며 이후 한글 베타 기간을 걸쳐 연말경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인터플레이코리아는 이미 준비중인 '웜즈 월드 파티'에 이어 본격적인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의 국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인터플레이 코리아의 행보가 주목되는 순간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