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LS전선, 잠비아에 전력케이블 공급
LS전선, 잠비아에 전력케이블 공급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4.06.17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선 교체만으로 전력 전송 2배로

기존 송전탑 활용

LS전선)은 최근 아프리카 남부의 잠비아 전력공사(ZESCO)에 500만 달러 규모의 가공(架空) 전력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수도인 루사카(Lusaka) 인근 지역의 기존 노후 가공선을 교체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데 사용된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아프리카 중, 남부 지역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이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송전탑 등 설비는 그대로 두고 기존 전선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2배의 전력을 송전할 수 증용량(增容量) 전선이다. 전세계적으로 4~5개 업체 정도만이 개발에 성공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윤재인 LS전선 영업본부장(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잠비아에서 증용량 전선을 도입하는 첫 사례로 잠비아 전력청은 물론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진행되면 추가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아프리카 지역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지중 전력선보다 가공 전력선, 그 중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전력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이 증용량 전선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LS전선은 그 동안 북아프리카 일부 국가에 편중된 시장을 사하라 사막 이남의 블랙 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케냐 나이로비(Nairobi), 짐바브웨 하라레(Harare), 우간다 캄팔라(Kampala)에서 전력청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회사와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