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세계과학기자연맹회장(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은 24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2014 유로사이언스오픈포럼(ESOF, EuroScience Open Forum) 주행사장에서 해외 기자들에게 2015 서울 세계과학기자대회를 소개하고 참가를 독려했다.
김철중 회장은 ESOF 2014 주행사장인 코펜하겐 칼스버그시티 TAP1 내 프레스브리핑룸에서, 현장에 참석한 과학기자들을 대상으로 2015 세계과학기자대회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했다.
김 회장은 “세계과학기자대회는 전 세계의 과학기자들을 만나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과학언론계 최대의 컨퍼런스”라며 “과학언론의 최신 이슈·트렌드, 중요한 기사소재를 접함은 물론, 다양한 세미나·워크샵을 통해 교육과 훈련의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중 회장은 내년 개최지 서울과 관련, “한민족 5천년 역사가 서린, 현대와 전통, 마천루와 고궁이 공존하는 독특한 곳”이라며 “대회를 위한 최신 시설과 서비스는 물론, 최신 현대문화와 전통문화, 미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김철중 회장은 “2015 대회 공식 사이트 www.wcsj2015.or.kr이 오늘 오픈, 행사 관련 뉴스와 정보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대회가 열릴 6월 8일부터 12일을 달력에 표시해 두라, 조기 등록은 올 9월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현장의 해외 기자들에게 서울 대회 참가를 독려했다.
한편, 김철중 회장은 이에 앞서 2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보건의학대학에서 전 세계 연맹 회원단체의 대표 수십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과학기자연맹 2014년 연차총회(Annual General Meeting)를 주재했다.
연차총회는 46개 연맹 정회원단체 대표들이 모여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행사로, 2015년 연차총회는 2015 서울 세계과학기자대회 현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