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LG의 베트남 현지 합작사인 VKX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응위옌 박 선(Nguyen Bac Son) 베트남 정보통신부(Ministr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장관, 마틴 윅토린(Martin Wiktorin) 에릭슨-LG CEO를 비롯해 정보통신산업 관계자들 130여명이 참석했다.VKX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베트남 국가경제와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수상 명의의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이건 에릭슨-LG COO는 한국과 베트남간의 무역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수상 명의의 공로패를 받았다.
VKX는 베트남 현지의 통신장비 생산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년간 연구개발 및 생산의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 최초의 CDMA 시스템을 포함, 베트남 전체 통신망 장비의 30% 이상을 공급해왔다.이처럼 VKX는 베트남 통신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지원했으며, 베트남 현지 경제와 IT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VKX는 현재의 사업영역인 유선 전자식 교환기, 이동통신 시스템, 전화기 등 다양한 통신제품을 점차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2008년 설립된 베트남 현지 R&D 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연간 100만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수출을 추진하는 등 사업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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