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등 우수업체에 가점 부여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이 0.46%로 집계됐다.
환산재해율이란 사망한 재해자에 대해 5배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일반재해는 1배수로 해 산정한 재해율이다.
이는 2012년도 0.43%에 비해 0.03%포인트(7.0%) 증가한 것으로, 부상자 수가 200명이나 증가(3095명→3295명)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 50위내 건설업체의 환산재해율을 보면 두산중공업(주)가 0.08%로 가장 우수하고 대림산업(주) 0.09%, (주)포스코건설이 0.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시공능력 평가액을 토대로 건설업체를 1~4군으로 분류해 각 군별로 재해율이 높은 하위 10% 업체는 정기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재해율이 평균보다 낮은 건설업체는 이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시 최대 2점까지 가점을 받게 된다.
반면에 평균재해율을 초과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공사실적액의 3~5%를 감액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포상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