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17일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지방이전에 따른 고용정보망 통신회선 구축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고용정보원의 지방이전에 맞춰 고용정보원 통신망의 노후화된 네트워크 통신회선을 재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에는 18억3544만 원(부가세포함)이 책정됐다.

사업 내용을 보면, 이 사업을 통해 인터넷, 전용선, 재해복구 백업회선 등 본처에 23개 회선이 재구축된다. 또한 재해복구센터에 인터넷 1회선, 전용선 2회선 등이 마련된다.

향후 서비스 증가를 대비해 10Gbps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성한다. 또한 기존 KT인터넷회선과 연계해 안정적인 트래픽 분산을 위한 이중화를 구성한다.

아울러 재난·재해 발생 시 네트워크 전환 대비 계획을 수립한다.

재해복구센터 가동 시 500Mbps로 증속이 가능한 인터넷 통신망을 구축한다.

이 밖에도 연계기관의 노후화된 연계 라우터와 스위치를 교체한다.

또한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충북혁신도시 신청사와 서울 문래동 본관간 100Mbps급 임시 데이터회선이 마련된다.

광전송장비 주요 구성요소는 이중화한다.

입찰참가자격은 기간통신사업자와 부가통신사업자 등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이 사업은 공동계약을 할 수 없다.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며, 기술평가(80%)와 가격평가(2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입찰참가기간은 29일부터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