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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법조단지 통신인프라 구축 ‘고삐’
문정 법조단지 통신인프라 구축 ‘고삐’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4.07.2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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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교정시설 133억-동부검찰청사 32억 집행
▲ 성동교정시설 조감도.

서울시 지역업체 비율 49% 이상 돼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도시개발 구역 일대에 법조단지 건립이 한창인 가운데 성동교정시설과 서울동부지방 검찰청의 각종 정보통신 설비 및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공사가 발주됐다.

성동교정시설 정보통신공사는 약 133억 원, 동부지방 검찰청 정보통신공사는 32억 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성동교정시설 신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는 올해 SH가 발주하는 시설공사 가운데 주택부문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 사이에 치열한 수주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먼저,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18일 132억9081만 원이 책정된 ‘성동교정시설 신축 정보통신공사’를 발주했다.

이 공사를 통해 △배관·배선 △단자함 △방송 공동수신설비 △자동통용문 시스템 △AV설비 △비상경보설비 △무인접견설비 △교화방송시스템 △출입도어 인터폰시스템 △비상벨 시스템 등이 각각 구축된다.

이와 함께 ‘서울동부지방검찰청사 신축 정보통신공사’는 32억6018만 원의 공사비가 집행될 예정이다.

이 공사에는 △배관·배선 △CATV △AV설비 △비상통화 △구치감 출입통제 △정보통신 접지 등이 설치공사가 진행된다.

양 공사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로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가 서울지역 이외의 업체는 반드시 서울시에 소재하는 업체와 공동계약 해야 한다.

관내업체 시공참여비율은 공사금액(입찰금액)의 49% 이상이 돼야 한다.

공동도급 시 공동이행방식만 가능하며, 공동수급업체의 구성원은 대표사를 포함해 2개 업체 이내로 제한한다.

공동도급 시 구성원별 최소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 입찰참가 신청기간은 8월 13일부터 19일까지다.

한편, 문정 법조단지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서측에 위치한 송파구 문정동 350번지 일대에 첨단 업무단지와 서울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지상 12층), 서울동부지방검찰청(지상 12층), 성동구치소와 보호관찰소(지상 10층),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지상 5층)가 들어선다.

이 일대는 위례신도시와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가 위치해 있으며, 2015년까지 제2롯데월드, KTX 수서역 등이 둥지를 튼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신청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 350번지 일대(문정도시개발지구 내 5-2)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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