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파이터즈 2001(King of Fighters 2001)'라는 제목이 붙은 이 대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1부 해킹대전이 진행되며, 2부 순서인 워크샵은 내달 초로 예정돼 있다.
해커스 랩이 개최할 이번 대회에서는 하위 레벨 통과 과정에서 여타 해킹 대회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고난도의 문제가 등장하게 된다. 따라서 P2P 기술 등 신종 해킹기술과 프로세스간 통신기법 등에 능숙한 우수한 기량을 가진 해커들만 상위 레벨에 진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시작시간에 각 레벨별 서버들이 인터넷에 접속되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P2P 메신저 프로그램이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공개된다. 총 3개의 레벨로 나뉘어지는 이번 대회는 각 레벨의 지정된 권한을 획득하면 다음에 공격해야 할 서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대회 종교시각에 레벨3 서버의 루트(root)권한을 획득하고 있거나 리벨3를 최초로 통과한 사람이 수상자가 될 예정이다.
특히 전세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계 해커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수상자들은 대만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워크샵에 참여할 수 있어 국제적인 명성을 떨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해커스랩 측은 밝혔다.
이 대회의 공식 홈페이지는 http://kof.hackerslab.org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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