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16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OS 7D 마크2'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약 2020만 화소의 APS-C 센서를 탑재했다. 

캐논 DSLR 카메라 중 처음으로 '65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자동초점(AF)' 기술을 실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EOS 7D 마크2는 최상급 DSLR 카메라 EOS-1D X에 버금가는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는 iTR(지능형추적인식) 자동초점(AF) 기능을 탑재해 피사체의 속도와 방향이 갑자기 바뀌어도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등 1DX에 견줄 만한 제품이다.

제품의 두뇌에 해당하는 '듀얼 디직6' 칩을 두 개 장착해 빠르고 정확한 촬영에 무리가 없다.

셔터의 모터 기술을 개선해 연사시에도 거울의 떨림이 적어 초점이 흔들리는 일이 적다.

위성항법장치(GPS)는 미국과 일본의 위성만 이용가능했던 데서 러시아 위성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어 더 정확해졌다.

제품은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강동환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EOS 7D 마크2는 캐논이 만든 또 하나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중급기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캐논은 소비자으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이 담긴 최고의 제품을 통해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논은  '파워샷 G7 X'와 '파워샷 N2', '파워샷 SX60 HS', '파워샷 SX400 IS' 등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