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네트웍스 코리아는 6일, 신임 한국 지사장에 김세진 전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상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20년간의 IT업계에서의 경험과 입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아루바를 유무선 랜 액세스 분야의 확실한 선두업체 반열에 올려놓을 계획이다.

현재 아루바는 최근 급격히 빨라진 스마트기기의 확산 속도와 함께 떠오르는 모바일 IT환경 구축 및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도입에 발맞추고 있다.

아루바는 기존 유선랜 액세스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802.11ac 기술과 기업의 어떠한 유무선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모빌리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클리어 패스’ 솔루션 등과 같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루바는 주니퍼네트웍스, 브로케이드, 아리스타네트웍스, HP, 델, 알카텔-루슨트, 팔로알토네트웍스 등과 탄탄한 파트너십을 맺어 멀티벤더 솔루션을 통한 맞춤형 네트워크 환경 구축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아루바의 기술과 전략은 한국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이끌어 내, 지난 8월에 발표된 아루바의 201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작년 동분기보다 33% 증가한 2억290만 달러를 기록하고, 연매출은 전년대비 21% 성장했다.

김세진 신임 지사장은 네트워크 분야의 다양한 시장에서 아루바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영업조직의 확장과 각 분야에 특화된 파트너 발굴에 전념을 다 할 계획이다.

김 지사장은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아루바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유수의 통신·네트워크 회사에서 세일즈, 채널 관리, 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업무 수행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쌓아왔다.

시스코에서 SK브로드밴드(하나로통신), KT팀을 이끌어 기업의 매출 및 점유율을 큰 폭으로 성장시켰다.

통신사업자 사업부분에 있어 시스코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최근 공공부분에서 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며 시스코의 공공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에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