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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제 스마트 홈·빌딩전
2014 국제 스마트 홈·빌딩전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4.10.10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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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홈·빌딩기술 미래 좌표 제시
▲ ㈜대단의 강상만 대표가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컨트롤러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 ㈜네오시큐의 박기철 대표가 스마트홈 보안 및 빌딩자동화 시스템의 출입 보안에 적용 가능한 얼굴인식단말기를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건물재난대응솔루션 ‘시선 집중’
클라우드-빅데이터로 효율 제고

스마트폰으로 시설관리 더 쉽게
복합 출입통제로 보안기능 강화

‘2014 국제 스마트 홈·빌딩전(Smart Home?Building Korea 2014)’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융합가전, 홈오토메이션, 스마트홈헬스케어, 스마트홈시큐리티(CCTV), 스마트그린홈, 스마트TV, 스마트미디어, 스마트빌딩제어, 조명기기제어, 차양·냉난방제어, 빌딩에너지관리(BEMS) 등의 품목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랐던 만큼 재난상황에 대비한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건물 구조물의 상태를 파악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 참관객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다양한 센서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동작하는 기술은 앞으로 보다 빠른 재난대응 체제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홈·빌딩 및 시설물관리시스템은 스마트기기와 연동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었다. 관리자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어 효율성도 높아졌다.

더욱이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시켜 전용서버를 구축해야 하는 부담이 줄었다.

이와 함께, 고도화된 출입통제시스템도 시선을 모았다. 지문인식, NFC, 홍체 인식 등의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출입통제 시스템이 선보였으며, 특히 2가지 이상의 보안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눈길을 모았다.


<주요 전시제품>

○…㈜동남이앤에스는 초고층 및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징후관리시스템(iDSMS)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IoT 복합센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재난 징후 정보를 사전에 탐지, 위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동화재탐지설비, 비상경보설비는 물론, 건축물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지진계, 온도센서, 기울기 센서, GPS 등의 다양한 측정센서를 복합적으로 적용했다.

더욱이 재난 징후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다중 채널 통신게이트웨이를 제공해 효율적인 경계 및 대응 체제를 마련한다.

또한 건물 내부의 상세도면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정보를 도식화해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피 방법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SNS의 각종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재난상황을 실시간 파악한다.

건축물 외 국가 산업단지, 각종 위락시설 등 다중시설까지 확대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대단(www.daedan.co.kr)은 스마트 빌딩·홈·공장 대상기기를 통합플랫폼으로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제어시스템과 스마트 컨트롤러를 출품했다.

이 제어 시스템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설계돼 별도의 서버 및 운영 소프트웨어가 필요없이 무선과 클라우드 서버만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구축비용이 50%, 운용비용에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스마트 컨트롤러는 에너지 사용량 추이와 장치 운전상태 및 환경 요소 등을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 센터에 접속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발휘한다.

운전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해 각 요소별 에너지 소모량을 측정해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설비제어, 전력제어, 조명제어, 냉동제어, AV 통합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에 적용이 가능하다.


○…㈜네오시큐(www.neosecu.com)는 스마트홈 보안 및 빌딩자동화 시스템의 출입 보안에 적용 가능한 얼굴인식단말기를 내놨다.

이 출입통제 단말기는 RFID카드 인증만을 사용하던 스피드게이트 출입시스템에 얼굴인식을 추가했다.

특히, 대규모 출입인원을 보유한 대기업 사업장, 공공기관, 발전소 등 스피드게이트가 설치돼 운영 중인 주요 시설에서 복합적인 인증을 채택함으로써 보안강화와 편리성 두 가지 모두를 만족하는 제품이다.

이 인증방법은 기존 스피드게이트 출입통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카드분실·도용의 해결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조도의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어두운 곳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얼굴검출과 본인인증에 걸리는 시간이 1초 이내로 수행하기 때문에 화면을 보고 지나가는 즉시 출입문이 개방된다.

또한 얼굴인식, RFID, 비밀번호 등을 조합한 다중인증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2중 3중 보안이 필요한 장소에 적합하다.


○…㈜디지엔스(www.digience.co.kr)는 적외선 신호로 조작 가능한 모든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작동할 수 있는 ‘네콘’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이용, 실내에 설치된 각종 적외선리모컨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무선통신을 이용해 네콘센서의 신호를 수신하고 다양한 주파수 무선센서와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자제품은 물론, 적외선 통신이 가능한 전동커트, 스위치, 전기 콘센트 등 다양한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학습기능을 갖추고 있어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전자제품도 목록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보안 기능도 발휘한다.

네콘 움직임 센서와 출입문 센서, 온·습도 감지 센서 등으로 실내의 상태를 스마트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전용 카메라를 설치하면 실내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상 발생 시 카메라 음성과 가전기기 제어를 통해 경고를 할 수 있다.


○…㈜바른기술(www.baruntech.com)은 특등급 초고속 정보통신 아파트를 위한 ‘통합단자 시스템 표준광멀티 플렉서’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고성능 저장 및 전달 스위칭 기능을 발휘하며, 이더넷 통신과 FTTH 통신을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은 물론 홈네트워크, IPTV, 세대보안, 조명제어, 가전 제어 등 댁내에서 다양한 기기의 통신환경을 마련한다.

특히 생방송 IPTV 서비스가 가능한 초고속 데이터 처리 능력을 발휘한다.

VLAN과 IGMP 스누핑(Snooping) 기능을 탑재해 QOS(Quality of Service)를 강화했다.

표준단자함에 적용이 가능하며, 자동리셋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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