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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SM 휴대전화 유럽 진출
LG GSM 휴대전화 유럽 진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8.04 09:1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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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자홍)가 동남아지역과 러시아에 이어 GSM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최근 이탈리아 현지 판매법인 LGEIS를 통해 플립형 및 바(Bar)형의 GSM 휴대전화 2종을 수출키로 하고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1차분 1만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유럽 GSM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유럽에서 노키아, 에릭슨, 모토로라 등 세계적인 GSM 기업들과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이탈리아 GSM시장은 노키아, 에릭슨, 지멘스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위 사업자인 TIM(Telecom Italia Mobile) 등 4개 서비스 사업자가 전체인구의 80%인 4,80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 서비스 중이다.
LG전자는 이탈리아 시장에서 모니터 등 정보기기를 통해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망을 바탕으로 GSM 휴대전화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LG-500'은 프립형으로 WAP 브라우저를 내장했으며 쉽고 빠른 문서저장기능, 네비게이션키를 이용한 빠른 정보탐색기능, 스피커폰, 멜로디 IC 칩, 전화번호 저장 기능 등을 내장한 95g 대의 GSM 휴대전화다.
또 보급형인 'LG-200'은 바 타입의 얇고 가벼운 슬림형 모델로 개인정보 저장기능, 단문메시지 송수신기능 및 7가지 게임 등을 내장한 제품이다.

특히 오는 9월에 듀얼 폴더 신제품을, 연말에는 차세대 GPRA 휴대전화를 추가로 출시해 유럽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LG전자 홍순태 GSM단말사업부장은 "이번 이탈리아 수출로 앞으로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인근지역으로의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수출 물량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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