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센터 기반시설 구축 등 33억 투입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정보통신시스템 이전을 위한 사업을 내놨다.
관광공사는 20일 ‘한국관광공사 정보시스템 지방이전 및 구축’ 사업의 입찰을 내놨다.이번 사업은 관광공사 본사의 원주 이전에 따라 각종 정보시스템을 신사옥으로 이전하기 위해 실시된다.
관광공사는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IT전산센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해 이중화로 시스템을 구축한다.이 사업에는 33억4800만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관광공사는 11월 사업에 착수해 내년 3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IT센터 기반설비 구축 △전산장비 도입 △네트워크 구축 △보안장비 도입 및 강화 △정보시스템 이전 등이 실시된다. 이 밖에도 노후장비를 교체, 업무시스템 재배치 등 잠재적 장애요소를 제거한다.제안사는 이전 사업 전 임대장비를 이용해 3개월간 신청사 임시망을 구축해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정보통신공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자 등의 자격을 만족해야 한다.아울러 최근 3년 동안 정보시스템(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이전 및 구축 사업 20억 원 이상의 단일 사업실적 1건 이상이 있는 업체여야 한다.
낙찰자는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술 80%와 가격 2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공동수급(공동이행방식)은 대표사를 포함해 3개사 이내로 구성할 수 있다. 입찰서 제출 마감일은 11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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