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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 자연숨결 가득한 공예축제로의 초대
200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 자연숨결 가득한 공예축제로의 초대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7.21 09:0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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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부터 21일까지 다채 행사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공예를 느끼도록 하고 전통 공예와 현대 공예를 조화시켜 미래 공예가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행사가 열린다.
'21세기에 대한 예견과 준비로서 미래를 여는 공예의 향연'이란 슬로건을 달고 21세기 문화시대, 세계 공예의 현주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오는 10월 5일부터 21일까지 문화의 도시 청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의 숨결'을 주제로 해 동서양의 문화, 현대와 전통, 인간의 삶과 환경 등을 조화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일반인 학생들은 물론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내를 찾는 외국인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테마(국제공예공모관) 기획(국제초대작가관) 산업(산업공예관) 특별(전통공예관) 등 4개 성격의 전시관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테마전 성격의 국제공예공모관에서는 전 세계 신진작가 및 기성작가가 응모한 작품 가운데 1, 2차 국제심사위원회에 의해 선정된 입선 및 수상작품이 전시된다.

자연의 숨결을 주제로 공모한 이 작품들로 인해 자연에 관한 새로운 가치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외 100명의 초대작가들이 참여할 국제초대작가관은 기존의 재료적 구분을 벗어난 각 단위 주제별 작가 선정으로 자연에 대한 해석과 미학적 가치를 보여주는 혼합적 전시의 기획전으로 구성된다.

산업공예관에서는 예술과 산업의 접목, 수공예와 디자인의 경제적 가치창출, 공예산업의 미래를 열기 위한 생활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별전 형태의 전통공예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및 지방문화재 보유자작품 초청전, 전통과 현대공예 작가작품 초청전 등을 열어 한국공예의 전통적인 아름다운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단순 전시회와는 달리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주제를 종합적으로 구현해 낼 각종 부대행사들도 준비하고 있다.
주제와 연계한 학술심포지엄과 전통민예품의 하나인 인형을 이용한 인형극 공연, 주제공연 등은 주제의식을 부각시키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지역예술 단체공연, 작가와의 만남, 거리 공연, 공예 워크숍 등의 상설 행사들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잇는 흥겨운 축제의 마당이 될 것이다.
이처럼 공식행사와 부대행사를 통해 문화에 대한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행사는 △일반인들에게 자연스럽게 공예에 대한 이해의 장 △청소년들에게는 산 교육의 장 △공예인들은 새로운 구상과 생각을 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청주는 청풍명월(淸風明月)의 본향으로서 우리나라 교통의 요충지, 고대 철기문화의 발흥지이며 금속활자와 철당간, 상당산성, 무심천, 진입로의 수목 등에서 보듯 모든 문화가 함축된 중부권 중심지다.
특히 공예 한 분야로서 금속공예의 정수를 보여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의 탄생지로서의 청주는 그 명성이 높다.
이에 따라 청주는 지금도 많은 공예인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 교육과 관광, 예술의 산 고향으로 앞으로도 많은 도시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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