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컨퍼런스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해당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석학을 초청해 학술토론과 함께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정보교류를 촉진하는 학술행사이다.
이번 공학 분야 컨퍼런스는 ‘2020년 한국의 달 탐사를 통한 기술의 발전과 스핀오프 효과’라는 주제로 공개논의(discussion)를 포함한 총 4개의 메인 심포지엄 세션으로 진행되며, 포스터 발표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세계적으로 우주기술 개발 및 달 탐사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다산컨퍼런스에서는 최신 연구현황 파악을 비롯한 다양한 토론의 장이 열리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및 미국의 전문가로부터 학계와 정부기관에 대한 지견을 들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세계 주요국들은 우주개발에 대한 연구 및 투자 확대에 나서며 다가올 ‘우주시대’의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역시 나로호(KSVLV-1) 발사 성공 이후 독자적 우주개발 능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정부가 2020년을 기점으로 한국형발사체를 활용한 달 궤도 선과 달 착륙선의 자력발사 능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가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우주개발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도약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dasan.kof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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