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화웨이와 오픈스택(OpenStack) 기반 클라우드 구축 지원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기존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통신 사업자들의 오픈스택 기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이하 NFV)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포네틱스 리서치(Infonetics Research)가 실시한 ‘2014년 글로벌 서비스 사업자 SDN 및 NFV 전략 조사(2014 SDN and NFV Strategies: Global Service Provider Survey)’에 따르면 통신사의93퍼센트가 통신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방식의 선진화를 위해 NFV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응답했다. 오픈스택은 그 자체가 NFV 워크로드용 플랫폼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양사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신 사업자들을 위한 캐리어급 클라우드 솔루션 구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레드햇이 가지고 있는 오픈스택 및 오픈소스에 대한 전문성에 화웨이가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성과 글로벌 통신기업들과의 폭넓은 경험을 결합해 캐리어급 오픈스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통신 사업자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Enterprise Linux OpenStack Platform)과 화웨이의 퓨전스피어 클라우드 OS(FusionSphere Cloud OS)를 관리 계층에서 통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통합 오픈형의 유연하고 상용화 가능(production-ready)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통신 사업자들의 NFV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웨이와 레드햇은 업스트림(upstream) 기여도 및 엔지니어링, 제품, 시장진입을 위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통신 사업자들의 NFV 구현을 위한 오픈스택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렌 지팽(Red Zhipeng)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사장은 “이번 레드햇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NFV를 위한 오픈스택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화웨이는 고객에게 진정한 캐리어급 오픈스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레드햇과 같은 파트너들과의 개방형 협업을 통해 기업 개혁과 통신산업의 변화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NFV와 공동 솔루션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오픈스택 커뮤니티 전체를 지원하는 개방형, 상호연계형, 혁신적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팀 예튼(Tim Yeaton) 레드햇 인프라스트럭처 그룹 수석부사장은 “오늘날 통신사 및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네트워크상의 방대한 데이터 양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선진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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