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오는 2015년 1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LED-IT융합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ED 조명이 점점 지능화해서 제어 시스템, 광통신 등 우리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첨단 기능으로 스마트해지는 가운데 ICT 융합 기술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 중이다.
한편으론 유럽의 높은 브랜드들과 중국산 대량 저가 제품 틈바구니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내의 조명 기업들이 개도국 위주의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수익 창출을 다변화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의 발전된 통신 및 전력선 인프라에 추가비용 없이도 조명 제어 및 에너지 절감 등 부가가치를 더하는 비즈니스도 국내외에서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마트폰의 조명과 카메라를 이용한 혁신적인 통신기술도 내년 초부터는 응용분야를 넓혀나가려는 움직임이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아이티컨퍼런스의 김홍덕 대표는 “IT융합 스마트조명 시스템은 일반조명이 적용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전도유망한 기술”이라며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및 통신 인프라 등 한국의 경쟁력있는 기술들이 어떻게 글로벌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이 분야의 신사업을 꿈꾸는 기업들에게 향후 비즈니스의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대 장영민 교수의 ‘스마트폰 조명과 카메라를 이용한 OCC 통신기술의 상용화 전략’ △라이텍 코리아 심상인 대표의 ‘태양광 LED 공정기술로 해외 시장 개척하기’ △한국전기연구원 최성수 센터장의 ‘전력선 통신의 새로운 응용 시장’ △LG CNS 정좌연 차장의 ‘LTE 통신 기반의 에너지 절감 빌딩 제어 시스템 솔루션 설치사례’ 순으로 심층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