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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봇물…새 황금어장 잡아라
공공기관 이전 봇물…새 황금어장 잡아라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5.01.02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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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정보통신공사-정보자원 이전 등 잇달아 공고
▲ KISA 신청사 조감도.
주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속속 진행되면서 신청사 구축 등의 신규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건축공사는 물론 정보통신·전기공사 등 전문 시공영역의 공사가 잇달아 발주되면서 관련업계가 사업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보통신공사업계도 주요 발주처의 입찰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된 ICT 관련사업에는 △신청사 구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 △정보통신·전산설비 이전 △전산·통신실 설비환경 구축 △통신시설 구매 △통신기반 설계 및 감리 등이 포함된다.

더욱이 신청사 구축에 따른 CATV 설비공사, 방송설비공사, AV설비공사, AV/CCTV 설비공사, 방송설비공사, 출입통제설비공사, 주차관제설비공사 등 각종 정보통신공사가 발주됐거나 집행 예정이어서 치열한 공사 수주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 공사들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의무공동도급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지방이전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통신관련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달 29일 광주지방조달청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지방이전 청사 신축공사(통신)’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 사업에는 추정금액 17억1347만 원의 추정금액이 책정됐으며, 9억2510만 원의 관급자설치관급액이 집행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0일 간이다.

이 공사는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지역업체의 시공참여 비율이 40% 이상이 되도록 의무 공동도급을 해야 한다.

입찰참가자격을 모두 갖춘 업체는 단독 참여가 가능하다.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해 5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은 19일까지다.

한편, 전남 나주시 산포면 신도리 일원에 구축되는 KISA 신청사는 대지면적 2만3613㎡, 지하1층~지상8층, 연면적 1만6656㎡로 건설된다.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30일 기금운용본부의 통신설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19억3061만6000원의 추정금액이 책정됐으며, 관급자설치관급액은 5억3958만5000원이 집행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0일간 진행된다.

이 공사는 전라북도 지역업체의 시공참여비율이 전체공사금액의 40% 이상이 되도록 공동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 기한은 2월 4일까지며, 입찰서 제출기간은 2월 2일부터 5일까지다.

한편, 460조 원대의 세계 3대 연기금을 운영 중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는 전주·완주혁신도시 내 국민연금공단 부지 옆에 1만5400㎡ 규모로 들어서며 3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 건물은 2016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 농촌진흥청 =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립축산과학원·국립식량과학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산하 3개 기관의 전주혁신도시이전에 따른 전산실 정보통신자원 이전 및 신청사 전산통신환경 구축 사업 3건을 발주했다.

이들 사업을 통해 기존 청사에서 이전 청사로 정보통신 자원을 이전하게 되며, 전산·통신 실의 각종 정보통신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전산 및 통신설비의 이동 시에는 무진동 차량이 동원된다.

아울러 이전에 따른 △백업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기반 구축 △회선 증설 △노후전산교체 △통신장비 재배치 등이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국립축산과학원 12억4363만6364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4억7492만5455원 △국립식량과학원 10억1363만 6364원 등으로 각각 책정됐다.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며, 제안서평가 90%와 가격평가 1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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