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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인텔, IoT 연구개발 협력 강화
SKT-인텔, IoT 연구개발 협력 강화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5.01.27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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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활성화...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 27일 오전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사진 오른쪽)과 인텔코리아 이희성 대표(사진 왼쪽)가 참석해 IoT(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 및 신규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이 인텔과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신규 상품/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

이날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CTO, 최고기술경영자)과 인텔코리아 이희성 대표가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oT 시장 환경에서 다양한 국내외 업체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IoT 기술의 발전 및 확산을 주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IoT는 모바일 · 컴퓨터 · 가전 등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네트워크와 사물이 결합된 상품/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국내 IoT 업계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의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 개발된 서비스 체험을 위한 실증사이트 구축 및 개발사례 축적을 통해 IoT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협의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고 네트워크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IoT 서버 플랫폼’을 기반으로 IoT 핵심 인프라인 칩셋, 단말,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B2B/B2G/B2C에 걸친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IoT 분야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IoT 서버 플랫폼은 SK텔레콤이 2012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것으로 국제표준(ETSI, OneM2M) 기반의 Open API를 통해 IoT 단말과 어플리케이션의 연결 지원, 부가 기능 등을 제공하는 서버 플랫폼이다.

특히 SK텔레콤은 한국사물인터넷협회의 회장사로서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대두된 IoT의 활성화와 확산을 목표로 ‘IoT Week’ 행사를 개최하는 등 국내 벤처/중소기업 대상 상생 협력까지 선도함으로써 IoT 산업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인텔은 ‘IoT용 Moon Island 개발 플랫폼’, ‘Edison 보드’ 등 개발자들을 위한 IoT 기술들을 보급해왔다. 인텔은 이번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양사의 핵심 역량이 상호 보완 형태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Moon Island 개발 플랫폼은 인텔 ‘쿼크(Quark) 및 아톰(Atom) 프로세서’ 기반의 IoT전용 게이트웨이 솔루션 플랫폼이다.

Edison 보드는 빌트인 무선 기능과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SD카드 폼팩터(form factor : 컴퓨터 하드웨어의 크기/구성 등을 말함) 형태의 인텔 ‘쿼크 및 아톰 프로세서’ 기반 컴퓨터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IoT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역량있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한 기술 리더쉽 강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력이 SK텔레콤의 IoT 기술수준과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통신 분야와 더불어 IoT 분야까지 공동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텔이 보유한 최고의 기반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해 SK텔레콤과 IoT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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