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대구지사는 오는 2002 월드컵을 비롯해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교에서 담티고개 구간과 동대구로 파티마병원 앞에서 범어네거리 구간 등 모두 2개 지역 7.2㎞의 도로를 따라 지상 전선로를 지중화할 계획이다. 한전측은 또 이번 지중화 사업을 지하철 2호선 도로 복구공사와 병행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