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하 연구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 이하 연구재단)은 11일 연구지원 선진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획․평가관리․성과활용에 이르는 R&D 전주기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지원 시스템을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연구회의 지원 기능과 연구재단의 과제관리 전문성 등 양측의 강점을 적극 결합, 선진적인 연구 및 평가관리 시스템 정착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 미래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소속 전문가 활용 △ R&D 정책․지원제도, 사업정보 교류․협력 △ R&D 우수성과 발굴 및 성과의 연계․확산 촉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분야에서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은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내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에 앞서 연구회 이상천 이사장은 “양 기관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국가 연구 개발 패러다임을 선도형 R&D 체제로 전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민근 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방형 협력을 확대해 대형 연구사업 발굴․기획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진적인 연구관리 전담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