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12일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LS산전 구자균 회장, KT 김성훈 상무, 효성 박승용 전무, 우암코퍼레이션 송혜자 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계획과 정관변경에 대한 사항을 의결했다.

이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2015년 사업목표를 △스마트그리드 신시장 창출 선도 △회원사 권익신장 및 성장기반 마련으로 확정하고, 이를 위한 △신시장 창출맞춤형 표준보급 △국책사업 관련 제품 및 통신프로토콜 인증 △인력양성 및 산업 조사분석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등을 주요 전략으로 발표했다.

특히 확산사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원을 위한 핵심표준 개발, 수요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OpenADR Korea 운영,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한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제6회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 개최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정관변경과 임원선임에 대한 안건도 의결했다. 협회는 정관 내 표준화 포럼 운영과 시험인증 사업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해 동 사업들의 추진력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협회 임원사의 직무변경에 따라 SK텔레콤 원성식 본부장을 부회장으로, 포스코ICT 이재일 상무와 LG전자 박희찬 상무를 이사로 선임했다.

구자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5년에는 스마트그리드 상용화와 시장창출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회원사들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산업계 소통확대로 이해관계 조율, 산업계-정부간 가교역할도 충실히 해 정부의 정책과 산업계의 사업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