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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산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 21세기형 교육모델제시 주목
"변해야 산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 21세기형 교육모델제시 주목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6.16 09:5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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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하는 호쾌한 타구(打球)음과 함께 '다다다닥'하고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정겹게만 들리는 곳, 선린인터넷고등학교.
IT인재를 조기에 육성해 국가정보산업에 이바지코자 설립된 선린인터넷고등학교는 100여 년의 전통을 지닌 학교로서 다른 실업학교의 본보기를 꾸준히 제시해 왔다.
산업의 흐름을 재빨리 캐치해 온 선린인터넷고는 실업고도 이젠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견해아래 교육목표와 교과과정을 인터넷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물론 어려운 장벽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천광호 교장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 및 학생들의 힘으로 '인터넷'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한 특화고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선린인터넷고는 최첨단 장비를 갖춰 인터넷 전문 교육이 가능한 멀티미디어실 14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정보통신, 웹 운영, 전자상거래, 멀티미디어디자인 등 특화된 4개의 학과를 운영, 인터넷과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정보통신과에서는 ▷컴퓨터시스템 구성 ▷NT, 리눅스, 유닉스운영체제 ▷랜과 인트라넷 구축 운영 ▷해킹 예방과 보안시스템 관리 ▷웹 관리와 컨텐츠 개발 ▷웹 서버 구축 관리 등을 집중 교육한다.
웹 운영과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홈페이지 제작과 컨텐츠 개발 ▷웹 디자인 ▷웹 프로그래밍 ▷웹사이트 관리 운영 ▷데이터베이스 구축 관리 등을 가르치고 있다.
전자상거래과에서는 ▷홈페이지 구축과 쇼핑몰 운영 ▷웹 관리와 컨텐츠 개발 ▷인터넷 마케팅과 고객 DB관리 ▷소기업 창업과 경영 ▷인터넷 사무자동화 등을 배운다.
멀티미디어디자인과에서는 ▷그래픽 디자인 ▷컴퓨터 그래픽 ▷전자책과 전자출판 편집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사운드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웹 디자인과 컨텐츠 개발 등을 교육한다.
이런 4개 학과를 통해 학생들은 인터넷과 관련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국내 인터넷 산업의 역군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들 교육과 더불어 선린인터넷고에서는 음악과 미술분야에 대해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는 최근 동영상이 강조되는 인터넷의 영향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영상과 사운드가 필요함에 따라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 시기에 기본적인 감성을 심어줌으로써 교육에 대한 욕구를 한 단계 상승시켜주기 위한 배려에서이다.
선린인터넷고의 또 다른 장점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학생만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도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길을 안내해주는 조타수 역할을 수행하거나 전문강사로부터 학생과 더불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은 같은 공감대를 형성,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동반자적 관계를 이뤘다.
이렇듯 선린인터넷고는 '기존 교육과정의 가치인식의 변경'에 큰 의미를 부여해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중요시하고 소질 있는 학생의 경우, 그 소질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초점을 두는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선린인터넷고는 국내 최초로 사이버 인터넷고를 도입해 다른 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교내에 벤처기업을 입주시킴으로써 단거리에서의 산·학 연계를 시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린인터넷고는 학교교육을 통한 지역정보화를 이뤄 용산구 일대를 교육밸리로 조성, 인터넷 인재양성의 중심에 서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다.
다른 실업고를 비롯 산업체의 이목이 선린인터넷고의 발걸음에 집중되는 가운데 21세기형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선린인터넷고는 끊임없는 미지를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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