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CCS 유지보수 등 38개 사업계획 공개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203억 원 규모의 정보통신·체계 사업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9일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정보통신공사협회를 비롯한 정보통신사업 관련 업체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정보통신·체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추진하는 정보통신·체계사업은 ‘노후 교환기 교체공사’와 ‘PC 구매 사업’을 비롯해, 총 38개 사업으로 203억5000만 원 규모다.세부사업 내용을 보면, 이번에 공개한 발주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는 ‘KJCCS 통합유지보수’사업으로 43억2000만원이 책정됐다.
이어 ‘전화번호 검색체계 구축’(31억 원)과 ‘위성장비 용역정비’(22억5000만 원), ‘노후 라우터 교체사업’(17억5000만 원), ‘음향·영상장비 관리 및 유지보수’(10억3000만 원) 등이 10억 원 이상의 공사로 꼽혔다.아울러 △경계용 CCTV 보강(6억8000만 원) △PC신규, 교체도입(6억5300만 원) △군 위성망(궤도·주파수) 보호활동(5억8000만 원) △대출력엠프·전관방송 교체(5억5900만 원) △전자식 교환기 용역정비(5억4000만 원) △전산장비 통합 유지보수(5억2300만 원) △대출력엠프 교체(5억2000만 원) 등도 올해 발주될 예정이다.
조인희 국군지휘통신사령관(육군 소장)은 “이번 정보통신·체계사업 설명회는 부대의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의지와 노력을 알리고 업체에게 군(軍) 정보통신·체계사업의 특수성을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대와 업체 간의 상호 신뢰를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설명회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올해 추진하는 정보통신·체계사업의 주요 내용을 민간업체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사업추진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부대의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올해 예정돼 있는 38개의 정보통신·체계사업별로 목적과 예산, 사업기간과 공고예정월, 물량, 참고사항 등 세부 정보가 담긴 2015년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정보통신·체계사업 목록표’(유인물)를 제공했다.부대는 이를 통해 업체가 사전 충분한 시간과 정보를 갖고 사업 준비에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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