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티머니 카드의 어린이・청소년 할인등록 시 본인인증 절차의 불편함이 사라지고, '생년월일 입력'만으로도 할인등록이 가능해진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는 오는 27일부터 티머니 카드의 어린이・청소년 할인등록 방법을 간편하게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온라인(홈페이지)상에서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I-Pin)이나 휴대폰을 통해 본인인증을 거쳐야만 할인요금 적용이 가능했는데 불편함을 제기하는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본인인증을 거치지 않고도 “생년월일만 등록”하면 할인요금 적용이 가능토록 개선한 것이다.
또, 기존 할인등록 채널인 홈페이지뿐 아니라 편의점(GS25,CU,미니스톱,세븐일레븐 전점) 및 역사서비스센터(수도권 1~8호선 中 서울메트로 및 서울도시철도공사 구간, 인천지하철 1호선)에서도 할인등록이 가능해진다.
카드 최초 사용 후 10일 이내 마쳐야 하는 ‘할인등록’ 절차는 휴대폰 본인인증이나 아이핀(i-PIN) 인증을 필요로 하는 만큼, 등록절차 불편에 대한 고객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2014년 8월 7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주민번호 수집이 원칙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휴대폰 본인인증이나 아이핀(i-PIN) 인증 수반온라인 등록이 어려운 환경의 고객들에게 제공하던 오프라인 대행 등록 서비스(주민번호로 본인인증)를 제공할 수 없음에 따라 고객 불편 가중
어린이・청소년 할인등록관련 민원이 월평균 1만7000 건에 달하는 등 고객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본인인증 과정을 폐지하고 생년월일 입력만으로 할인등록이 가능토록 변경된다.
또, 기존 홈페이지 외에 오프라인 편의점(GS25,CU,미니스톱,세븐일레븐 전점) 및 역사서비스센터(수도권 1~8호선 中 서울메트로 및 서울도시철도공사 구간, 인천지하철1호선)에서도 할인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다만, 모바일티머니는 통신사 사정에 따라 3월 초부터 순차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개선된 등록절차를 시행함에 따라 연간 90만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고 간편하게 할인등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고객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티머니 카드의 어린이·청소년 할인등록 절차를 간편하게 개선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티머니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