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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MWC서 ‘LTE 성공 노하우’ 인도네시아에 전수
LGU+, MWC서 ‘LTE 성공 노하우’ 인도네시아에 전수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5.03.0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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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4G) LTE 기술을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가장 먼저 도입한 LG유플러스가 MWC 2015에서 ‘LTE 성공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격 전수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발판 삼아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 올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일(현지시간) MWC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인도네시아 재계 3위인 시나르 마스(Sinar Mas) 그룹의 프랭키 오에스만 위자자 회장과 오찬을 갖고 양사간 사업협력을 긴밀히 논의했다.

펄프와 제지 및 팜오일 사업 등을 주력 업종으로 삼아왔던 시나르 마스 그룹은 지난 2009년 통신회사인 스마트프렌(Smartfren)를 인수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프렌은 인도네시아 8개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입자 1300만 명을 확보하고 있는 5위 사업자다. 특히 인도네시아 상위 3개사가 이미 LTE를 출시한 만큼, 스마트프렌 역시 연내에 LTE 기술을 조속히 도입한다는 목표다.

이 때문에 스마트프렌 입장에선 LTE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LTE 성공 노하우’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스마트프렌은 이를 위해 지난해 LG유플러스 네트워크본부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이상철 부회장과의 만남을 요청했고, 이번 MWC 전시 기간에 성사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프렌에 그 동안 추진해온 LTE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전략방향도 함께 모색하는 등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프렌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외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스마트프렌 역시 LTE 기술도입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기로 하는 등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에 ‘윈윈’이라는 평가다.

이상철 부회장은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한 LTE 기술과 성공 경험을 인도네시아기업에 전수하고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를 계기로 전 세계 ICT 기업과도 손을 잡아 세계 일등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LTE 첫 상용화(2011년 7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2012년 3월) ▲세계 최초 100% LTE(2013년 7월) ▲국내 최대 80MHz 주파수 대역 폭(2013년 8월) ▲세계 최초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Band) CA(Carrier Aggregation)’ 상용망 시연 성공(2014년 6월)까지 앞선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LTE 리더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에 기반해 LTE8 무한대 요금제(2014년 4월), 비디오 LTE(2014년 6월) 등 차별화한 요금제와 비디오 서비스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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