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실적 수도권 편중 심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지난 19일 잠정 집계된 2004년 정보통신공사실적신고 접수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 공사실적 현황
= 총 5240개 대상업체 중 4560개사가 실적신고를 해 87%의 신고율을 보였다. 2004년 공사실적신고액은 전년 대비 2241억원이 증가한 총 5조 9708억원으로 3.9%의 증가율을 보였다.
□ 시·도회별 실적신고 비율
= 올해 실적신고율 87%는 전년대비 2.1%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소재업체(신고율 80.2%)를 제외한 여타 지역업체의 실적신고율이 평균을 상회했다.
□ 시·도회별 기성실적 구성비율
= 서울(3조323억 50.8%), 경기(1조1122억 18.8%), 부산(5574억 9.3%)순으로 나타났다. 신고업체 중 서울(1493개사) 및 경기(876개사) 소재(2369개사) 업체의 총 기성실적이 69.6%를 차지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업체의 실적신고비율과 지방소재업체 사이에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 시·도회별 전년대비 증가율
= 공사실적은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평균 3.9% 증가했으며 강원(36%), 전남(18.1%), 부산(14.9%)등 8개 시·도 소재지업체는 평균을 상회해 증가했다. 그러나 경기(2.6%)는 평균에 미치지 못했고 서울은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 시·도회별 업체당 평균생산액
= 업체당 평균생산액은 14억2000만으로 2003년 13억6000만원보다 6000만원이 증가했다. 이것은 2003년 대비 업체수의 증가(67개사)에 비해 기성실적신고 증가율(3.9%)이 낮아 평균생산액 증가폭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